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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업무 질의] 품바감자탕
나호중
2018-03-28      조회 819  

 

 

품바감자탕 김남회 대표 인터뷰

 

품바란 가진 것 없는 허(虛), 텅 빈 상태인 공(空), 도를 깨달은 상태에서의 겸허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구걸할 때 "품바"라는 소시를 내어 "예, 왔습니다. 한푼 보태주시오, 타령들어갑니다." 하는 쑥스러운 말을 대신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한자의 "품(稟)"자에서 연유되어 "주다", "받다"의 의미도 있다. 또 다른 의미 품바에 함축된 의미는 "사랑을 베푼 자만이 희망을 가진다."는 것이며, 타령이 처음 시작할 때와 끝날 때는 반드시 "품바"라는 소리를 내어 시작과 끝을 알렸다.

 

2012년 4월 27일 강릉시 하슬라로 206번길 13(교동 1820-4)에 위치한 품바감자탕의 메뉴판 제일 첫 장에는 윗 문단의 글이 쓰여 있다. 이는 사업을 통해 금전적인 성공만이 아닌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베풀고 즐거움을 주겠다는 김남회 사장님의 사업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며, 이는 곧 가게의 상호명이 되었다.

 

현재 강릉 교동택지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며 5년째 영업 중인 품바감자탕은 김남회 사장의 마부작침의 도전이며, 두 번째 창업의 도전이다. 김남회 사장은 20대 중반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족발가게를 처음 창업하여 6년 정도 영업하고 폐업하였다. 젊은 나이에 요식업 창업으로 시작하다보니 아무래도 남들보다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었고, 요식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인 맛을 재제한 채 요리보다는 주방 외의 경영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졌었다고 한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탈피 하고자 요리기술 이전을 받기위해 전국팔도에 유명한 족발가게를 찾아가서 자문도 구했으나, 결국은 핵심요리기술은 뒤로한 채 금전적 요구만 하여 김남회 사장 스스로 본인만의 기술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긴 시간동안 요리연구에 매진하여 근래에 본인만의 연구를 완성하였다고 했다. 이러한 얘기와 덧붙여 요즘 먼저 창업을 해놓고 준비를 하는 사업체가 많은 데 이보다는 준비 된 창없이 훨씬 성공확률이 크다고 덧붙였다. 긴 음식연구를 하며 돼지요리에 대한 많은 비법을 만들었고 요리에 대한 응용력도 갖추었으며, 본인이 얻는 깨달음도 컸다고 한다. 이를 통해 품바감자탕이란 가게가 탄생 되었다고 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품바감자탕의 인연은 긴 시간의 요리연구가 시작되면서였다.요리연구에 필요했던 자금을 적기에 지원 받을 수 있어서 현재으 요리 비법과 맛이 탄생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품바감자탕은 다른 프랜차이즈업체들보다 조미료 사용량이 훨씬 적으며, 직접 재배한 야채를 사용하여 고객님의 건강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자부하였다. 차후의 추가적인 메뉴도 준비 중으로 곧 판매가 될 것이라고 한다. 메뉴 개발은 본인 사업을 프랜차이즈화 하고자 하는 김남회 사장의 꿈에 대한 한 걸음이고, 기존의 프랜차이즈와는 차별된 구조로 소상공인들 간에 갑,을 구조가 아닌 같이 상생하고, 번영하는 품바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최종적인 꿈이라고 한다.

 

"요리는 과학이다" 라고 오늘도 요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김남회 사장과 품바감자탕을 응원하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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